1년 전, 고향에 내려가면 부모님께서는 새벽 서호시장에 가셔서 신선한 해산물을 사서 아침상을 차려주신다.이번에는 둥이들이 좋아하는 낙지와 지금이 제철인 전어, 그리고 꽃게도 사 오셨다.회 종류는 시장에서 보통 손질을 해서 주지만, 명절 때는 바쁘기 때문에 대충 비늘을 털고 내장만 따고 주는 경우가 많다.어머니가 아침 준비를 하시면서 전어를 장만하라고 하셔서 2번 칼집에 3번째 절단 방식으로 재빨리 썰어냈다.전어회, 산낙지, 꽃게탕, 갈치조림, 꼴두기, 갈비찜 등 아침부터 아주 푸짐한 고향 밥상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너무 좋았다.고향 집에서 뛰어 놀다가 벽 모서리에 머리를 세게 부딪쳐서 2센티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