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청당동 후배님이 사는 단지 초입에 뚱이네 고기집이 개업해서 맛나게 한잔 먹었는데, 같은 라인에 있는 술집을 가리키며 '저 집도 참 맛있습니다.'라는 말이 생각나 들러본 넝쿨.

신장개업 손님들로 인산인해 청당동 뚱이네 고기집 / 천안식후감 연배 차이는 꽤 나지만 마음이 잘 맞는 후배님. 작년 중순에 천안으로 이사를 와서 운동 후에는 거의 후배... blog.naver.com 꽤나 이른 시간임에도 한 테이블(왼쪽에 보이지 않는)에서 신나게 부어라 마셔라..ㅎㅎ 주방 안에서 음식을 만드시는지 한참을 나오지 않으셔서 덕분에 주변을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었다.

내가 자주 가는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와 실내 인테리어가 비슷해 더욱 정감이 가는 넝쿨이다. 더운 날씨 탓에 일단 시원한 생맥을 주문, 안주는 배도 채울겸 모듬소세지로 시작해본다.

우와~ 테이블에다 기본안주에다 김에 간장까지 진짜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에 온 듯한 느낌이 퐉퐉..ㅋㅋ 23년전 추억이 새록새록 희미한 옛사랑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