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훈련을 쉬고 야외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했던 수영선수 이린님, 다들 무리해서인지 오전 훈련 역시 쉬어가기로 했다. 롯데리아에서 아침버거를 먹고, 5일차 일정을 시작해본다.

도심 내에 있는 천곡황금박쥐동굴, 어른 입장료 5,000원을 내면 동해사랑상품권 2,000원을 준다. 무더운 날씨에 이렇게 시원하고 저렴한 관광지가 어디에 있겠는가?

보호 헬멧을 쓰지 않았다면, 머리가 열번 이상은 터졌을 것임..ㅋㅋ 역시나 밖에 나오니 상당히 무더운 날씨, 가까이에 있는 한섬해변으로 이동해본다. 바다가 있는 동네에 하나 정도 있을법한 작고 아담한 한섬해변.

동해에 와서 본 파도 중 최고로 높고 화려하다. 발만 담그고 밥 먹으러 가려고 했더니만 파도를 타고 싶다는 둥이2호, 그리고 여긴 구명조끼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어 굿이었다.

튜브와 구명조끼를 착용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둥이2호를 잘 지켜보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여행 마지막밤은 망상해변에서 치맥으로 마무리하기.

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