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고수인 아빠에게 배드민턴을 배우기로 하고, 학교 강당으로 고고씽한 둥이들.. 똑딱이 배드민턴도 사실 잘하지 못하는 놈들이라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데, 쉽지 않았다.

뚱땡이 아빠가 시범을 보여줬는데, 그리도 곧잘 따라하는 둥이들이다. 애고 어른이고 기본 스텝을 알려주면 재미가 없어 금방 지겨워하는데, 연습을 아무리 많이 해도 실전에서 오른발을 딛고 친다는 것이 초보자에게는 상당히 어려운게 현실이다. 2대 1로 랠리를 이어가는데, 아빠가 영상을 찍으면서 치는게 신기한지 아주 신나하는 둥이들..

보기엔 쉬워보여도 서비스를 실수없이 낮고 정교하게 넣는 것은 중급자에게도 상당한 난이도라고 본다. 지치기도 하고 재미도 떨어졌는지 주변을 살피며 이것저것 즐겨보는 둥이들, 멀리뛰기를 하면서 누가 잘하나 시합하고 있다.

농구는 거의 해본적이 없는 놈들이라 골넣는 장면을 찍는다고 아빠는 개고생, 늘 하는 얘기지만 둥이1호는 수영이라도 잘해서 다행이고 둥이호는 태권도라도 잘해서 다행이라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