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몸담고 있는 학교 근처에 초창기부터 다니던 식당이 하나 있으니 이름하야 미영식당, 행사가 끝나고 나면 고생한 선후배님들과 소주한잔에 맛있는 삼겹살을 구워 담소를 나누는 좋은 곳이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삼겹살은 비계와 껍데기까지 살코기와의 적당한 비율로 소주한잔을 절로 생각나게 만든다.
삼겹살이 불판에서 잘 익어갈때, 적절한 타이밍에 콩나물과 김치를 얹으면 이 또한 아주 멋진 안주로 사람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다. 미영식당의 또 다른 대표메뉴로는 매운갈비를 들 수 있는데, 과하지 않은 소스가 고기에 잘 배여들면 적당한 맵기의 맛있는 매운갈비가 된다.
남은 삼겹살을 마저 집어 넣고, 국물을 졸여가며 먹는 맛이 일품인 매운갈비. 깻잎과 상추, 남은 반찬들을 집어 넣고 고기를 잘게 썰어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서 고생했던 하루를 미영식당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마무리했다.
미영정육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중앙로 196-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