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영선수이린님의 문제로 골치 꽤나 아픈 상황. 올해들어 부상과 슬럼프가 동시에 겹쳐 자신감이 완전 하락된 상황이라 뭔가 변화를 주기 위해 고심하다 너무 이른 시간에 눈이 뜨이는 바람에 그대로 출근.
최근 많은 대화를 통해 느낀건, 수영선수의 아빠로 5년간 지내면서 수영과 관련한 것들만 관심있었지 정작 수영을 하는 아이의 마음은 헤아리지 못했다는.. 학교까지는 1시간 정도의 거리.
오래간만에 걸어가볼까 하는 생각에 무작정 집을 나섰지만 조금 귀찮아진다. 요즘 우리 아파트 외벽 칠을 다시 하고 있는데, 이른 시간임에도 벌써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 많구먼..
쌍용동에서 800번 첫차 탑승 / 중앙시장 사람들 하차 / 천안역 사람들 하차 역시나 귀찮아지기에 그냥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한다. 시간을 보니 800번 첫차가 도착할 시간이 12분이나 남았다.
그리고 1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버스에 탑승하니 만석, 중앙시장과 천안역을 지나니 버스는 텅텅 비었다. 7시 정도밖에 안된 시간이지만,...